본 과정은 환급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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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에디터를 위한 교정교열 실무 24기 [저녁반]

강   사 :
박문수
일   정 :
2019/02/18 ~ 2019/04/08
시   간 :
월 19:30~21:30 (8회/총16시간)
환   급 :
정   원 :
20명
수강료 :
270,000
훈련비용지원예상액
사업주지원훈련(환급)
대기업  57,293
우선기업  95,488
 
근로자 직업능력개발훈련(지원)
정규직 95,480
비정규직 95,480
  
* 고용보험 환급과정은 고용노동부 정책에 따라 수강료 결제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침에 익혀 오후에 쓸 수 있는
원칙 중심, 실례 분석형
교정교열 비법


교정교열은 상식이다.
보통 소설책 한 권에는 20만 자가량이 들어갑니다.
그 많은 글자가 다 무엇이겠습니까.
그저 손가락 가는 대로 톡톡 쳐 넣은 것이 아니라
몇 날 며칠 밤을 지새우며 빚어낸 작가의 분신 아니겠습니까.
그러할진대 어설픈 편집자가 엉터리 책으로 만들어서야.
내용은 아무리 훌륭한 책이라 하더라도 오자투성이라면 쓰레기가 되고 맙니다.
비단 소설책뿐만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책이 그러합니다.
글은 누구나 쓸 수 있지만, 교정은 '아무나' 보는 게 아닙니다.
알아야 면장을 하는 법. 그만한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상식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입니다.


이 강좌는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 다듬기 등 편집자로서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두루 익히고,
그때그때 문제를 풀어보면서 교정교열 능력을 현재 수준보다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맞춤법은 ‘기역니은’부터
교정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오탈자를 바로잡는 일입니다.
물론 '빠진 글자'를 채워 넣고, 원칙에 따라 띄어쓰기를 하고,
잘못 쓰인 단어를 올바로 고치고, 어설픈 문장을 다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오자 없는 책이 '좋은 책'입니다.
오자 없는 책이 아름답습니다.
예외 없는 규칙은 없어도 맞춤법에는 예외가 없습니다.

한글 자모의 이름부터 정확히 알아둔 다음
사이시옷 규정, 용언의 기본형과 불규칙활용, 한자 표기 원칙, 준말의 활용법, 모음조화, 틀리기 쉬운 어미 등을 배웁니다.

띄어쓰기는 '원칙과 '통일'
띄어쓰기는 웬만한 경력자도 헷갈릴 만큼 어렵습니다.
똑같은 단어인데도 붙여 썼다 띄어 썼다 오락가락하기 일쑤입니다.
물론 띄어쓰기가 다르다고 해서 내용까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책'은 동전이 아닙니다.
여기서도 띄어 쓰고 저기서는 붙여 써서는 곤란합니다.
적어도 같은 책 안에서는 원칙을 세우고 일관성 있게 통일해야 합니다.

반드시 붙여 써야 하는 단어와 띄어 써야 하는 단어, 문장 안에서의 쓰임에 따라 띄어쓰기가 달라지는 단어들을 확실히 알아두고,
꼭 붙어 다니는 보조용언과 규칙에 따르되 가독성을 고려한 복합명사와 보조용언의 띄어쓰기 요령을 터득합니다.
똑같은 꼴인데도 띄어쓰기가 다른 국어사전의 모순을 짚어보며,
실제의 교정 작업에서는 어떤 식으로 유연하게 적용할 것인지 원칙을 세웁니다. 

말 다루기와 문장 다듬기
늘 쓰는 말이지만 잘못 알고 있거나 뜻도 모르고 그저 내키는 대로 쓰는 말이 많습니다.
단어가 겉돌고 문맥이 엉킨 문장투성이인 것을 글이랍시고 버젓이 내놓기도 합니다.
말도 다 제자리가 있습니다.
아무 데나 갖다 쓰면 탈이 납니다.
탄탄한 문장이 좋은 글의 바탕입니다.
문장이 허술하면 글이 천박해집니다.

잘못 쓰는 말, 모르고 쓰는 말, 무심코 쓰는 말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단어의 올바른 쓰임과 정확한 표현법을 배우고,
사실과 다른 문장, 겹말과 쓸데없는 말, 피동형과 겹피동, 습관적으로 잘못쓰는 표현,
특히 일본말 찌꺼기가 남아 있는 번역투 문장 등을 실례를 들어가며 바로잡겠습니다.

교정은 신성한 일이다
활자 앞에서는 겸손해야 합니다.
어떠한 원고든 쉼표 하나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자칫 방심하면 '엉터리' 책이 되고 맙니다.
교정은 '취미'가 아니라 '직업'입니다.
이 세계에서는 백 퍼센트 완성도를 추구하는 '프로'만이 살아남습니다.

교정 오류의 실례를 짯짯이 살펴보면서 교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몰라서 틀리기보다는 알면서도 놓치는 허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아내어 끔찍한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교열 전과 후의 원고를 비교해보면서 교열의 가치를 느끼고, 교정 실습을 통해 그동안 배운 내용을 하나하나 점검해 봅니다.

교정교열 실력은 결코 나이나 경력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편집자만이 '최고의' 책, '아름다운' 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이 강좌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 배워나가는 자리입니다.

※ 환급과정 신청자는 수업 전과 후, 5층 안내데스크의 출석부에 매 강의마다 사인을 하셔야 합니다. 
 

강사소개

강사명: 박문수
1982년부터 2008년까지, 중간에 3년 쉰 것 말고는 줄곧 출판사에서 일했다.
네 곳 가운데 실천문학사에서 가장 오래 근무했고,
편집주간까지 오르는 동안 시도 고치는 건방진 편집자로 악명이 높았다.
누구보다도 시를 사랑하고 시인을 좋아하고 시집을 소중하게 여긴다.
현직에서는 떠났지만 지금도 빨간 펜과 연필을 무기 삼아 교정 일을 하고 있다.
책 만드는 일만큼은 다섯 손가락에 꼽히리라는 자부심이 헛되지 않도록
어제도 공부했고 오늘도 공부하고 내일도 공부한다.
가끔은 헌책방으로 보물을 찾으러 다니기도 한다.
현재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편집실무 강의를 맡고 있다.

커리큘럼

1_ 책 만드는 사람, 편집자
교정은 취미가 아니다
책바치로서의 장인 정신
프로만이 살아남는다: 오자율 제로에 도전하는 자신감
책임 편집의 의미: 내 이름은 개살구가 아니다
무식한편집자, ‘건방진편집자
편집자는 ‘-가 아니라 ‘-
저자(필자)와의 관계: ‘모시기에서 다루기까지
문학 작품은 예외다? 알고는 쓰시라!
 
2_ 교정의 첫걸음, 오탈자 바로잡기
오자(誤字)는 오자(汚字)
교정을 보는 이유
교정의 순서와 단계
교정 도구: 빨간 펜과 연필
교정의 예: 단순한 오자, 무식한 오자
교정 오류의 사례들
교정 연습
교정의 힘, 그리고 보람
 
3_ 한글맞춤법에 대한 관심과 애정
교정은 상식이다
사이시옷 규정: ‘순대국보다 순댓국이 맛있다
한자음 바로 적기: ‘성공률실패율은 규칙만 알면 된다
용언의 기본형: 날은 , 밤은 새우!
줄여쓰기: 발을 내딛어도걸을 수 없다
첩어와 접미사 ‘-거리다/-대다’: 빛은 반짝반짝거리지않는다
부사어 ‘-‘-’: 생각은 곰곰이일은 꼼꼼히
잘못 쓰는 어미들: 내일이 올런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추가된 표준어 간추리기
 
4_ 띄어쓰기의 어려움
책은 동전이 아니다
띄어쓰기의 어려움: ‘띄어쓰기는 붙여 쓴다
띄어 쓰는 단어: 의존명사단위명사관형사
붙여 쓰는 단어: 조사접미사어미
쓰임에 따라 달라지는 띄어쓰기: ‘맞춤법대로쓰고, ‘아는 대로말하고
꼭 붙어 다니는 보조용언들: 잘난 척해도아는 듯하면믿을 만하다
가독성에 대한 고려: 복합명사와 보조용언의 띄어쓰기
국어사전의 모순: ‘모기떼벌 떼는 어떻게 다른가
 
5_ 허점, 눈 빤히 뜨고 놓치거나 지나치는 실수
활자는 살아서 움직인다
오타도 오자다
끔찍한 사고들: 사례 보고 느끼기
숨어 있는 오자: 괄호 안의 함정
부속 원고는 장식이 아니다: ‘차례’ ‘’ ‘참고문헌’ ‘판권등의 오류
고아 글자살리기
문장부호 바로 쓰기: 부호에도 족보가 있다
 
6_ 말 다루기
아는 것이 힘이다
잘못 쓰는 말: ‘승부욕이 강하면 절대 이기지 못한다
모르고 쓰는 말: 부모님이 세 살 터울이면 나는 누구일까?
무심코 쓰는 말: ‘몹시사랑한다고 말하지 마세요
겹말, 이중표현: 옥상 에 올라가면 떨어진다
쓸데없는 말: ‘있어서불필요한 것도 있다
피동형과 겹피동: 친일파는 청산되는것이 아니라 청산하는
 
7_ 문장 다듬기
비문(非文)은 비문(卑文)이다
거짓 글: 인천행 지하철은 몇 호선일까?
숫자 표기: 5살은 다섯살이 아니다
단어에도 짝이 있다: 내가 성공한 것은 네 이 아니다
습관적 표현: 엄마한테 거짓말시키는아이는 없다
꼬인 문장 풀기
번역문 다루기
[교정 실습 과제 제시]
 
8_ 실전 연습
뿌린 만큼 거둔다
교정 실습 해설
종합 정리 및 묻고 답하기